안녕하세요 로스트 입니다.
늘 '건강'과 '가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며 플레이 하시는 로스트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 서버를 오픈하고 동접자수 2명일때부터
일절 단체지원 없이, 3명 5명 7명 10명 15명 그렇게 늘어나며
저 만의 속도를 지키면서 벌써 200명이 넘는 서버가 되기까지 참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유저여러분들께 이런 편지를 쓰는 이유는
앞서 '로스트 여러분들께' 라는 공지사항을 적은 뒤 한번 더 서버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있으며 제 포지션은 어떠한 포지션인지를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늦은밤 편지를 써봅니다.
저에게 참 많은분들이 각양각색의 건의를 주시는데
몇가지 대표적인 질의들과 그것에 따른 답변을 여러분들께 이 글로써 관철하고자 합니다.
서버운영 기간
로스트는 노초기화 서버입니다. 현재 노초기화를 선언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서버는 제가 알기로
3개의 서버가 있습니다. 그중 동접자수 , 오픈채팅방 인원 (유령없이) 유령이라 함은 자신감넘치는 무지 , 퇴근하는 프로도 같이 실제 유저가 아닌 돈을주고 오픈채팅방 인원을 불려서 많아보이려고 하는 유령인원을 뜻합니다. 그 인원을 제외하고 보면 저희서버는 2등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제가 그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것은 섭초 유저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이제는 제가 안해주는것을 알아서 그런지 단체지원 문의는 아예 없는데 그전에는 단체지원 문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절대로 단체를 지원해가며 서버를 키우지않은것은 지금 현재 저희 서버의 상황이 그 소신을 대변 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 로스트는 10명~20명이 팀으로 와서 정착이되어 커진 서버가 아닙니다. 한분한분 입소문을 통해서 오셔서 서버가 마음에 드시면 정착을 하신 분들이 모인것이죠. 또한 접으셧다가 다시 생각나서 돌아오시는 복귀유저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가 모여서 커진 서버임으로 처음에는 잡음이 참 많았지만 지금은 참으로 단단해졌다고 볼수있습니다.
저는 서버 초기화를 생각하지않고 운영합니다.
제 하드웨어에 업데이트 대기목록만 대략 3년치 정도의 스토리를 잡아두고
시기와 이상이 맞으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그 속도를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노초기화 서버가 실현된곳이 많지않은것은 운영자가 서버운영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놓고 보기에 그렇습니다.
구도가 맞지 않거나 유저가 없으면 다시 오픈을 하면서 처음하는것처럼 유도를하여 인원을 모집하고
구도가 그래도 안나오면 다시 초기화를 하는 등 그런식으로 운영을 하기 떄문에 그렇죠.
아시겠지만 저는 구도가 나오든 안나오든 초기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최소한의 로스트와 유저간의 약속조차도 이행이 되지 않는것이기 떄문이죠.
적어도 제가 유저분들께 초기화를 할까요? 라는 테이블을 제시하려면
모든 컨텐츠가 전부 다 소모되었을때 그것이 가능한것이고
그때가 되려면 아직도 몇년은 더 걸릴거라는것입니다.
물론 초기화를 한다한들 페이백제도가 있기때문에
컨텐츠의 초기화만 되는것임으로 이부분을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시고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하시기를 바란다고 늘상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에 서버에 인원이 많던 적던 저는 그것을 신경 쓰지 않고
제가 해야할일을 그저 묵묵히 하는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로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음을 알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초기화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늘 말씀드리다시피 여러분들이 먼저 접으실 겁니다.
2. 서버구도의 저의 포지션
기본적인 제 포지션은 서버에 구도가 나오든 말든 그건 유저들끼리 만들어가는 이야기인거지
제가 개입할것은 아니다. 입니다.
저희서버는 한개혈이 약 2개월간 서버를 독식했던 시즌이 있었고
팽팽했던 시즌이 2주정도 있었으며, 지금은 또 다른혈맹이 독식을 하다시피 하고있습니다.
그것이 리니지라고 생각합니다. 밀때가있으면 밀릴때도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투가 활발한 서버가 축서버임은 저도 동의를 합니다만
그것은 제가 개입할 문제는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저에게 구도상에 무엇을 바라지 마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왜 저희서버가 항상 전투가 팽팽한게 아니라 밀리고 밀고 또 한개혈이 독식을 하는 시즌이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일반적으로 초기화를 밥먹듯이 하는 서버들이 왜 초기화를 계속 하는지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영리만을 생각했다면 저도 구도안나오면 초기화했겠죠.
근데 그건 라인기준이구요. 그냥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여기저기 사냥터 다니면서 옛날생각을
회상하는 유저분들도 유저분들이고, 중립에서 전투는 시간이안나 못하니까 형동생 누나 언니 하면서
서로 하루에 일부분에 공통분모가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것으로 족하는 분들의 캐릭터도
다 소중한것이랍니다. 그분들은 배제하고 서버의 구도가 안나온다고 해서 서버가 초기화를 한다?
저희 로스트에서는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그건 시즌서버, 놀자서버에서 하는 행태이고
유저와 한 약속을 개떡으로 아는 영리추구 운영자들이 하는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구도를 만드는것도 여러분들의 몫이자 자유이고
지배를 하는것도 지배를 당하는것도 그것을 신경안쓰고 내마음대로 플레이하는것도 다
여러분들이 만들어가시는 로스트 스토리인것이지 그것을 제가 통제하지 않습니다.
3. 1인 운영체제
로스트는 1인 운영 서버입니다.
1인운영을 고수하는 이유는 '중심' 때문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섭초에는 유저분들께서 차라리 단체지원을 해서 인원을 늘려보는게 어떠냐
사냥터는 이렇게 하자 템은 이렇게하자 참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그때도 저는 제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것만 반영해왔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유저가 누구든지, 그사람이 얼마나 기여를 했던지간에
절대로 저는 개인의 이득을위한 패치는 안합니다. 누가 말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말의 내용이 제가 생각하는 서버의 흐름과 맞냐 아니냐만을 판단하는것이죠.
그렇기에 기존유저들이 저를 더 싫어하는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이보다도 더 저를 싫어하셔도 어쩔수없습니다.
되도않는 자존심을 부리는것이 아니라
제가 그렇게 하는순간 서버는 산으로 갑니다.
전 처음 그려놓은 그 그림에 여러분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반영해 나갈것입니다.
그러니 저를 통제하려 들지마세요.
1인운영이다 보니 속도가 느릴수밖에없습니다.
구도가 나오든 안나오든 저는 서버를 유지할수있고
그러려면 제 개인업 또한 영유해야 유지비용을 감수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홍보보상이 늦는다거나 이런것들은 여러분들께서 이해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마치며
저는 소통을 중시합니다.
다만 서버의 저를 평가하는것이 굉장히 극명한것을 알고있습니다
누구는 참 소통 잘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시고
또 누구는 진짜 고집쌔다, 지멋대로다 하시는분들도 있는것으로 압니다
전자도 맞고 후자도 맞습니다
개인의 의견이 서버에 너무도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면
즉시 반영을 합니다 그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된것이고
개인의 의견이 개인이나 혹은 그가 속한 집단에 중요한 내용이면
반려를 하거나 모두에게 형평성이 있는 반영을 합니다.
그럼 고집이 쌘 사람이 되는것이겠죠.
제가 요새 유저분들에게 사담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도 이런것들입니다.
너무 말을 많이 섞다보면 개인적으로 부탁같은것들을 하시려고 드시고
당연히 그것을 받아드리지 않으니 저에게 삐지시더라구요. 그래서 거리를 두는편이
훨씬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